부모숙제
어제 셋째가 어린이집에서 가을 열매로 액자 만들어 오라는 안내장을 받아왔어요.
저녁에 도토리랑 솔방울 주우러 나갔다 왔습니다. 솔직히 셋째 액자는 거의 제가 다 붙였어요.
초2는 독서록을 그림까지 꾸며 오라고 하고, 초5는 가족 신문이거든요.
한 주에 세 개입니다.
이게 애들 숙제인가요.
글루건 잡고 앉아있는 사람은 다 아빠 엄마고 애는 옆에서 유튜브 봅니다.
하려면 수업시간에 애들 손으로 하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집으로 보내면 결과물이 부모 손재주 순서대로 나오고.
그걸 또 교실 뒤에 쭉 붙여놓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