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반납
장인어른 올해 일흔아홉이십니다.
지난 연휴에 처가 갔다가 차 뒷범퍼 긁힌 걸 봤습니다.
와이프가 그러는데 주차장 기둥에 닿았대요.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한 번 있었습니다.
본인은 아직 운전 멀쩡하다고 하시고.
처남은 그냥 가만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 십만원 나오는 건 알아봤습니다.
근데 돈 얘기부터 꺼내면 더 기분 나빠하실 것 같기도 하고.
사위가 먼저 말 꺼내는 게 좀 그렇기도 하고.
그냥 저는 입 다물고 처남이 말하게 두는 게 맞습니까
아버님 면허 정리하신 분들 어떻게 말 꺼내셨는지 좀 알려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