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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탁기 고장났는데 건조기 얘기까지 나왔네요
어제 저녁에 세탁기가 탈수를 안 해서 통에 물이 그대로 차 있더군요.
호스 빼서 확인하고 필터도 청소해봤는데 그대로였습니다.
센터에 전화했더니 내일 오후에 기사님 오신다고 하네요.
전화로 출장비에 부품값까지 하면 십만원 좀 넘을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을 하시는데
옆에서 듣던 와이프가 11년 썼으니 그냥 새로 사자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고쳐서 몇년 더 써보고 싶은데요.
근데 와이프는 벌써 세일하는 거 찾아보고 있었고, 그러다 말이 건조기까지 갔습니다.
설치 올 때 같이 하는 게 낫다고요.
작년엔 베란다 자리 없다고 하더니 이번엔 또 말이 없네요.
기사님 오시는 건 일단 안 취소했는데,
10년 넘은 세탁기는 수리비 얼마쯤 나오면 보통 그냥 바꾸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