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아빠 모임이 점점 부담입니다
초등 같은 반 아빠들 모임에 2년째 나가고 있는데요.
그제 단톡방에 주말 등산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그날 처가에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썼더니,
한 명이 올해 참석률 얘기를 꺼내더군요.
누가 빠진 횟수를 세어두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애들 같은 반이라 모인 사이인데, 반 바뀌면 자연히 끊길 관계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무슨 정식 동호회처럼 굴리려고 하는 게 저는 영 별로더군요.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사정 있으면 빠지는 거지,
안 나왔다고 서운해하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그렇다고 단톡방을 나가버리면 애들 사이에서 또 말이 생기니 그냥 두고 있는데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