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끌고 간 사위한테 술 권하는 집 많나요?
어제 처가에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차 끌고 왔으니 저는 안 마신다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장인어른이 소주를 두 병 꺼내오셨습니다.
한 잔은 괜찮다는 말씀을 세 번쯤 들었고 저는 그냥 사이다만 따라 마셨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아내가 아버지 좀 섭섭해하시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술이 싫어서 안 마시는 것도 아니고 운전 때문에 못 마시는 건데 왜 이게 매번 제가 죄송한 상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리 부르면 다음 날 차 가지러 또 가야 하고 그것도 몇 번 해봤는데 그냥 번거롭고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