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저만 올려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본가 처가 똑같은 액수로 드렸어요.
올해 초에 형이 사정이 생겼다고 본가 쪽은 못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올려서 보냈습니다.
와이프한테는 말 안 했어요. 몇달 하다 말 거라고 생각했고요.
지난 금요일에 본가 갔다 왔는데 어머니가 형 요즘 고생한다는 얘기를 계속 하시더라고요.
듣고 있으니까 기분이 좀 그랬어요.
저만 더 보내고 있는 건데 고생한다는 소리는 형 얘기로만 가 있고 그러네요.
와이프는 어제 카드값 보다가 이체 내역 보고 알았어요.
액수보다 말 안 한 게 문제라는데 그건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더라고요.
형제끼리 용돈 액수는 보통 맞춰서 드리시나요.
이번 달은 일단 원래 금액으로 보냈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