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어제 마트에서 딸이 사과를 깨물었는데요
어제 오후에 딸 데리고 집 앞 마트 갔습니다.
카트에 앉혀놓고 저는 과일 코너에서 봉지 고르고 있었는데
뒤에서 아삭 소리가 났습니다.
낱개로 쌓아둔 사과 하나를 집어서 한입 깨물어놨더라고요.
직원분한테 들고 가서 애가 깨물었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고.
그냥 계산하고 가져가시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영수증 보니까 그 사과 한 개가 만 사천원이었습니다.
명색이 식품 쪽에서 밥 먹고 사는 사람이 사과값에 놀랐으니 웃기죠ㅋㅋ
근데 그 사과를 딸이 안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깎아줘도 손도 안 대고.
결국 저녁에 제가 다 먹었습니다.
사과 한 알에 만원 넘게 받는 것도 좀 그렇고... 아무튼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