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애 데리고 꽃축제 가는게 의미가 있나요?
저는 연휴에 그런 데 몰려가는 거 솔직히 반대하는 쪽입니다. 작년 가을에 한번 가봤는데 주차장 들어가는 데만 40분 걸렸고 애는 꽃 보기도 전에 유모차에서 잤습니다. 사람 많은 데서 애 손 놓칠까 그 걱정만 하다가 왔네요. 그래서 이번 연휴에 와이프가 어디 한번 가보자고 했을 때도 제가 집에 있자고 했습니다. 결국 사흘 내내 거실에서 블록 쌓다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낮에 애가 현관 앞에 신발 들고 가만히 서 있는 걸 봤습니다. 34개월이면 어디 데려가도 기억도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건지 모르겠고 좀 헷갈리네요. 제가 막은 게 맞는지 모르겠고. 어떻개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