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아들 머리 반만 깎고 나왔네요
오늘 오후에 아들 데리고 집앞 미용실 갔다왔습니다.
두달 넘게 못깎아서 눈 찔린다고 해서 제가 데려갔는데
가위 소리 나니까 바로 몸 비틀면서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디자이너분이 중간에 두번이나 멈추고 기다려주셨는데도
결국 앞머리만 겨우 자르고 나왔어요.
뒤는 그대로고 옆은 한쪽만 짧고요.
돈은 다 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냥 앉아서 잘 깎였는데 왜 올해 이러는지.
다들 애들 머리 어디서 깎이세요.
집에서 이발기로 밀어보신 분 있으면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