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차 몰고 장거리 아직 다니시나요???
오후에 아들이 차 좀 쓰겠다고 하더군요, 친구들이랑 강원도 간답니다.
한글날 끼어서 길이 풀렸다고 누가 그랬다는데
서울서 부산 다섯 시간을 완화라고 하는 거 보고 저는 그냥 웃었습니다.
저도 사십 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다녔어요.
새벽 네 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두 번 들르고 그런 식으로.
근데 그게 되던 때 얘기고, 지금은 두 시간만 핸들 잡아도 허리가 내려앉습니다.
요즘 젊은 분들은 연휴 아니면 시간이 안 나니 어쩔 수 없다는 건 압니다만,
차는 안 내줬습니다.
와이프는 그냥 태워 보내라는데 딸이 고3이라 집이 조용해야 하고 뭐.
아들은 뭐라뭐라 하면서 그냥 방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