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제사에 매번 저만 부르네요
어제 저녁에 아버지한테 전화 와서 다음주 큰집 제사 오라고 하시네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 자리에 저랑 아버지랑 큰아버지 셋이었거든요.
사촌형들은 멀다고 안 오고, 제 친형은 바쁘다고 안 오고.
멀기로 따지면 인천에서 가는 제가 제일 먼데 왜 전화는 저한테만 오는지 ㅋㅋ
형한테 너도 좀 오라고 하고 싶은데 그 말 꺼내면 집안 시끄러워질 게 뻔해서 그냥 참고 있어요.
제사 가는거 자체가 싫은 건 아니고 가면 또 다 좋은데, 안 오는 사람들은 계속 안 와도 되는거 보면 그냥 좀 그렇네요.
다음주 그날 반차 또 써야 되는데 이번달에 벌써 두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