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음식에 설걷이까지 매번 저희 둘이 합니다
추석 지나고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 좀 마음에 남아서 적어봅니다. 저희 집에서 차례를 모시는데 장보기부터 전 부치고 설거지까지 매번 저희 둘이 다 하고, 형제들은 아침에 와서 먹고 점심 전에 갑니다. 돈을 더 보태라는 것도 아니고 전날 저녁에 와서 반나절만 거들어 달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네요. 재작년부터 간소화하자는 말은 다들 꺼내는데 정작 올해도 가짓수는 그대로였고요. 다른 집들은 형제끼리 이런 걸 어떻게 정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올해도 그냥 말 못 꺼내고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