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두 달째 됐어만 하는데요
8월쯤부터 뭘 물어보면 "됐어"로 끝나요
처음엔 피곤한가 했는데 두 달째라서요
연휴에 캠핑 가자니까 됐어, 어제 저녁에 설거지 할까 하니까 또 됐어
표정은 화난 건 아니고 폰 보면서 그래요
됐어가 하지 말라는 건지 알아서 하라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새로 사온 랜턴은 아직 말도 못 꺼냈어요 ㅋㅋ
뭐부터 물어봐야 할까요
8월부터면 이번 달까지 세 달째인데요
물어볼 걸 고르는 것보다 두 달치 '됐어'를 먼저 물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